94년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앨범입니다.
엘피로만 발매됬다가 10년 더 넘은 후에 시디로 복각이 되어 Scientifik 팬들의 마른목을 콸콸 축여준 너무나도 고마운발매가 아닐까합니다.
프로듀서 라인만 봐도 이미 보장은 되있네요~ 게다가 사이언티픽 자신도 프로듀싱에 나서니 이건 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보는군요ㅋㅋ
마치 깊은 정글에 들어가버린듯한 1번트랙, 강렬하지 않지만 그 속에서 간간한 변화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2번트랙, 사근사근 조여오는 3번트랙, 스무스한 맛이 일품인 7번, 벅와일드의 맛깔나는 프로듀싱 9번 등등
10트랙 모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들 안에서 들려지는 음악들이 너무 좋습니다~ 괜히 명반이라고 하는게 아니네요~^^
주문해놓고 엄청기다리고 기대했던 앨범...
배송온 음반을 받아들고 플레이 시켰을때...
뭐...참여한 프로듀서진만 봐도 알 수 있듯
처음부터 사정없이 흥분시켜주는 비트들과 랩핑
이런 음반 복각해준 트래픽에게 감사를...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이런음반 내준 Scientifik에게도
감사...음반에 참여한 비트메이커들에게도 감사~
그저 감사~~^^
doggykim : 1번 트랙부터 온몸을 휘감아버리는 미친 폭풍 BASS가....
당신을 사로잡을 겁니다. [2011-07-22]
ladybug : SCIENTIFIK의 앨범들을 주문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예상외의 수량으로 인해 현지에서 확보기간이 1-2주는 더 걸렸버렸습니다. 10월 첫째주에 배송예정입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9-30]
2006년에 재발매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앨범입니다.
1994년이라는 앨범 발매 연도와
Diamond D, Rza, Edo.G, Buckwild, Vinyl Reanimators라는 프로듀서진만 봐도
충분히 걸작이라는 견적이 나오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자켓에 보이는 순진한 이미지(?)의 얼굴과는 달리
수록곡들은 무진장 어둡고 우울합니다.
애인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했다느니, 죽기 직전에 미해결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다느니...
여러가지 안 좋은 소문들이 많은 MC라 그런지 더욱 어둡게 느껴지는 앨범입니다.
90년대 힙합 사운드의 팬이라면 고민할 것 없이 그냥 구입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