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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점 (총 1건 리뷰 기준)

  1. 별4개
    ladybug 2022-07-08
    시티팝이 흥미로운 대목은 75년 이후 일본 자국 아티스트 앨범에 미국 솔펑 장인들의 대거 투입을 확인합니다. Love Songs에는 총 11곡 중 6곡에 어레인지로 Gene Page가 참여를 했습니다. Gene Page는 베리화이트의 76년 Is This Whatcha Wont?를 마지막으로 70년대 초중반 베리화이트 사단의 전설을 만든 중추적인 큰형님입니다. 미나코의 78년 솔펑(시티팝이 아닌) 명반 사랑은 거침없이 Let's Do It에서도 Gene Page의 참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ove Songs은 시티팝과 솔펑의 관점에서도 평이할 수 있는 앨범이지만 당시 Gene Page가 이런 앨범에도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