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i Imai - Cool Evening, 1977 : Sadistic Mika Band 를 기억한다면! > BUG LAB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전체검색

All Search

  • All Search
  • Artist
  • Title
  • Label
WE SHIP WORLDWIDE! INTERNATIONAL SHIPPING DETAIL

BUG LAB

Total 0건 3 페이지

NEW MUSIC & CITYPOP Yui Imai - Cool Evening, 1977 : Sadistic Mika Band 를 기억한다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ladybug 조회 HIT : 91 작성일2022.07.04

본문

046c5d2f45ef9c31fec56906159c2ac5_1656920902_8216.jpg 


70년대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 Sadistics Mika Band의 키보드 주자 Yu Imai의 77년 솔로 유일작. 보통 드럼이나 키보드 연주자들이 내는 앨범들이 퀄리티가 무한 상승하는데 이 앨범도 그런 앨범입니다. 안정적인 연주속에 자켓 이미지처럼 남미 느낌 충만한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보통 보사노바하면 은근 단순히 듣기 좋은 음악이라 쉬울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세르지오 멘데스 앨범이나 월터반달레이 앨범에서 느끼는 속도감은 흥겨움이지 peaceful은 아닙니다.  미국화된 보사노바 앨범은 재즈적인 화성이나 곡 진행으로 좀 딱딱한 감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하면 일본의 남미 사랑은 유별납니다. 물론 그 이유는 전쟁으로 인한 그들의 사정에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일본 앨범들에서 자주 만나는 남미의 보사노바 풍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상당히 직관적인 자켓이 모든걸 말해주는 한장.

046c5d2f45ef9c31fec56906159c2ac5_1656920930_8547.jpg 


Invitation 레이블 앨범으로 70년대 즐비한 명반들을 만날 수 있는 레이블이라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Muro의 Diggin Victor가 사실은  Invitation 믹싱인데 이 부분은 추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70년대 시티팝의 기운이 막 시작하던 시절 사실 80년대 시티팝의 흐름은 특정 가수의 몫이 아닌 이런 사이드맨들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60년대를 넘어 70년초 뉴뮤직으로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출몰하고, 70년대 중반 시티팝의 원점이 시작되고 이후 모색기를 거쳐 80년대 시티팝으로 대동단결되는데... 그래서 70년대는 시작과 도전 실험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70년대 이런 일련의 과정이 오로지 일본만의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미국과 세계 음악 흐름 = 일본 음악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이토코토리 良いとこ取り(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 방법론처럼 취하고 정제하는 능력은 인정을 안해 줄수가 없습니다.


046c5d2f45ef9c31fec56906159c2ac5_1656921001_8802.jpg 


Sadistic mika band가 딱 두장의 앨범만 내고 해체하고 이후 발매된 솔로 앨범이라 더욱 중요한 한장인데 릴렉스한 사운드와 팝적이면서도 아티스트적인 면도가 두드려지는 곡 진행은 Sadistic 밴드의 앨범인가라고 착각할 정도입니다.

당시 최고의 베이시스트였던 오하라 레이나 라지rajie 그리고 sadistic mika 멤버까지 다양한 참여가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일본 록 앨범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의 앨범이라는 평가를 종종보게 됩니다. 여기서 생각해야할 부분은 일본은 록/락이라는 장르를 다양한 곳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거의 모든 장르에 락이라는 단어를 붙여 사용한다고 할 정도로 락/록이라는 단어를 접미사로 붙여서 사용합니다. 제 생각에 60년대 일본의 가요 전통에서 67 - 68년(블로그라 대충 씀) 비틀즈 이후(일본의 비틀즈 인베이젼) 락이라는 장르가 그들 속에 새로운 장르로 자리하면서 일본의 60년대 말 이후 모든 일본 음악의 뿌리화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락과 일본에서 쓰는 락이라는 단어는 좀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좀더 간단히 말하면 일본에서 쓰는 락은 비틀즈처럼 소프트한 장르의 락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이야기가 길어진거 같습니다. 


어쨌든 간간히 들리는 라지 Rajie의 보컬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시티팝의 여왕(생각해보니 여왕이 너무 많네요)인 라지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니까요. 물론 타케우치 마리아도 좋습니다.

046c5d2f45ef9c31fec56906159c2ac5_1656921047_2412.jpg
 

바다 그림에 다시, 바다 그림을 놓고 감상하고 있는 이 자켓은 미국/남미란 음악과 일본 음악의 위치를 고민하는 자켓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바로 이런 질문이죠. 우리는 어디쯤에 있는 것일까? 이런 고민이 결국은 80년대 시티팝이라는 일본의 대중음악을 이끌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전곡 샘플은 아래 링크!

 

Yui Imai - A Cool Evening 버전 정리


046c5d2f45ef9c31fec56906159c2ac5_1656921085_0198.jpg
 

1977년 엘피. 엘피가 중요한 이유는 일단 오리지날 자켓이라는 점. 그리고 국내에서는 시디보다 엘피 매니아들이 많아서 엘피로 소장한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시디화 할때 엘피와 비슷하게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엘피 자켓을 같이 올려봅니다.


 046c5d2f45ef9c31fec56906159c2ac5_1656921108_0842.jpg 


2006년 7트랙 버전. 라잇멜로우 초이스 시리즈로 발매. 라잇멜로우 초이스 시리즈는 주목할 만한 앨범들 선별이 많은데 이것은 추후에 하나씩 소개.


046c5d2f45ef9c31fec56906159c2ac5_1656921124_5084.jpg 


2016년 리마스터 라잇멜로우 picks으로 발매된 버전으로 보너스 2트랙이 추가된 버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LIST

검색

  • 상호명 : 힙합버그
  • 대표자 : 조문재
  • 사업자등록번호 : 121-10-1954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2-서울도봉-0035호
  • 개인정보보호담당자 : 박순희
  •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방학로 11길 36 5-1302
[사업자정보확인]

c/s center

일대일 상담 게시판
  • kakaoTalk ID. hiphopbug
  • e-Mail. hiphopbug@nate.com
  • Tel. 02-925-0266
  • OPEN. AM 11:00 ~ PM 06:00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bank info

예금주 : 박순희
국민은행 : 008602-04-063474
우리은행 : 1002-532-540259
신한은행 : 110-197-097062
농      협 : 026-01-109946
카카오뱅크 : 3333-06-3066354

kcp escrow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위해 (주)케이에스넷의
구매안전(에스크로) 서비스에 가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스크로 가입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