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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HOP Awol Records 앨범들과 C-Bo의 Gas Ch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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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갱스터 레이블은 데스로가 아니라 Awol 레이블일지 모릅니다. 당시 Awol을 통해서 발매된 앨범들은 하나같이 묵직한 완성도 높은 갱스터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C-Bo와 Freddie T Smith가 있었습니다. 국내 인지도가 무척 낮은 편인데 Awol과 C-Bo를 중심으로 정리해 봅니다.
C-Bo는 캘리포니아 세크라멘토 Garden Block 출신으로 98년 폭력적이고 신랄한 정치적 비판적인 가사로 감옥을 다녀온 첫번째 갱스터 랩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석방 중 앨범도 내고 출소 후 동네에 감옥을 다녀온 애들이 랩앨범을 낼 수 있게 지원을 합니다.
Freddie T Smith는 1988년 마약 판매 혐의로 3년형을 선고 받습니다. 감옥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91년 출소하여 사촌인 E-40, B-Legit, D-Shot, Suga T와 함께 더 이상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음반을 내게 됩니다. 이후 C-Bo는 Freddie를 만나서 Gas Chamber을 가석방 기간에 작업하는데 이때 설립한 레이블이 무단결근 Awol 레이블입니다. 그리고 Awol의 첫번째 계약 랩퍼가 C-Bo가 됩니다.
C-Bo aka Shawn Thomas 는 93년 Gas Chamber는 Awol의 첫 앨범이자 C-Bo의 데뷔작으로 대부분의 곡을 Mike Mosley과 Sam Bostic이 프로듀싱 했습니다. C-Bo의 90년대 앨범들 특징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랩핑을 혼자 하는 경우가 많고 과하지 않은 사운드로 스트레이트한 필이 많이 납니다. 이 앨범은 2003년 C-Bo 자신의 레이블인 West Coast Mafia를 통해서 2003년 리이슈 됩니다. 이외에도 West Coast Mafia를 통해 90년대 앨범들도 리이슈가 됩니다.
당시 데스로 사운드나 퀵같은 펑키함이 대세를 이루던 갱스터계에 90년대 AWOL 레이블의 존재감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묵직함이 있습니다. 마치 텍사스에 Rap-A-Lot이 있다면 캘리포니아에는 Awol이 있다고 조금 오버스러울 수 있지만 90년대 Awol 레이블에는 주목할 만한 앨범들이 많습니다. 몇장 골라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크라멘토 랩퍼 Lunasicc의 97년 데뷔작으로 오클랜드 415의 DJ Daryl, Dr Bumpinstein, Pizzo, Skillz 등 프로듀싱과 북클릿에 언급된 다채로운 피처링이 참여한 앨범. X-Raided의 사촌으로 이후 Luni Coleone으로 활동합니다.
Lunasicc - Mr Lunasicc, 1997
Fresno 랩퍼로 Mr Mafioso는 90년대 마지막 앨범이자 Awol 데뷔작.
Killa Tay - Mr Mafioso, 1998
Dosia는 Killa Tay, KJ, Lunasicc의 그룹으로 세크라멘토 전통 갱스터 앨범으로 평가 받는 앨범.
Dosia - Waiting To Inhale, 1998
Awol의 두번째 계약한 새크라멘토 출신의 하드코어 여성 랩퍼의 데뷔작. DJ Daryl, 빅홀리스. Xtra Large, Mobboss Productions 프로듀싱 참여. 맙보스는 사실 베이 최고의 프로듀서 Mike Mosley와 Sam Bostic의 듀오 프로듀서를 말합니다.
Marvaless - Ghetto Blues, 1994
95년 리치몬드 외곽의 Strong Island 레이블과 계약하여 Heater Man을 발표하고 이후 Awol 레이블과 재계약하여 3장의 갱스터 앨범을 발매합니다. Heater Calhoun은 Awol 데뷔 첫번째 앨범. Pizzo는 방화와 관련된 컨셉이 주를 이룹니다.
Pizzo - Heater Calhoun, 1998
사실 C-Bo의 90년대는 버릴 앨범이 없습니다. 특히 따로 언급 안하겠지만 Till My Casket Drops도 꼭 체크해야할 갱스터 클래식입니다. 95년 발매된 이 앨범은 호러한 컨셉으로 호러 삐리리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Mike Mosley, DJ Daryl 등 프로듀싱과 그 흔한 피처링 몇명 없이 완성된 한장
Tales From The Crypt, 1995
95년 발매된 베스트 앨범으로 Awol의 베스트 앨범에서 C-Bo가 참여한 트랙과 Rare한 트랙으로 구성되어 듣는 재미가 있는 완성도 높은 한장.
C-Bo - The Best of C-Bo
Awol 클래식이자 Laroo의 데뷔 앨범.
Laroo - Fear No Fate, 1998
Awol 레이블 앨범에 없는 곡들 모음으로 파악이 됩니다. Awol의 대표 랩퍼들이 총 출동한 완성도 높은 컴필레이션 앨범.
West Coast Trippin : Awol Killa compilation, 1998
사실 Lic Ric하면 No Limit 시절의 95년 발매된 Deep N Tha Game을 더 알아주지만 그래도 98년 Awol이기 때문에 체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It's Like Armageddon
이상 중요 Awol 앨범을 살펴봤습니다. 사실 Awol 레이블의 중심에는 C-Bo가 있습니다. 90년대 후반 Awol이 문을 닫고 C-Bo는 West Coast Mafia 레이블을 설립하는데 Awol에 관심 있다면 WCM에도 체크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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