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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HOP 뉴욕 브롱스 랩퍼 NINE의 1999 - 2016 : Keke Palmer 도 기억해 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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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90년대 앨범에 주목하다보니 그의 2000년 이후가 간과가 됩니다. 자갈밭을 달리고 구르는 거친 랩핑은 여전히 돋보입니다. 그의 2000년 이후 부터 최근까지 작업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eke Palmer 소개는 왠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모아서 아래로 업데이트 합니다.
95년 NINE LIVEZ 와 96년 CLOUD 9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고 이후 2007년 발매한 앨범이 바로 Return Of The Hardcore입니다. 이 앨범은 정규반은 아니지만 1999 - 2003년 작업물 모음이라는 점에서 NINE 의 비어있는 시기의 활동 결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앨범입니다. 5000장 한정 시디알로 제작된 앨범이라 좀 허접합니다.
Nine – Return Of The Hardcore, 2007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Nine+%E2%80%8E%E2%80%93+Return+Of+The+Hardcore
나인의 신보에 해당하는 앨범으로 2007년 믹스테잎. 아트웍 프로듀싱 랩 전부 NINE 본인이 직접한 앨범으로 당시 유행이었던 MYSPACE 에서 소량으로 시디알 프로모로 풀린 앨범. NINE 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앨범으로 그의 팬이라면 무척 반가운 한장. 메이져와 꾸준히 계약을 하지 못했는지는 의문점으로 남습니다. 19트랙 알찬 내용물. 발매 형태가 아쉬운 대목입니다. 자켓 속 모델이 누군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아래로 설명을 추가합니다.
Nine – O.O.P.S. Vol II, 2007
2-1 Nine – O.O.P.S. Vol II 의 모델을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실거 같은데 Keke Palmer 라는 흑인모델입니다. 일리노이스 출신의 배우, 싱어로 2007년 So Uncool 로 데뷔를 하지만 큰 성공은 거두지 못합니다. 이후 간간히 싱글 앨범 위주로만 발매를 합니다. 미국내 알앤비를 이야기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앨범과 마이너까지 감안하면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결국 미국내 음악씬은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입니다. 제 경험상.
Keep it Movin' (feat. Big Meech)
Keke Palmer 는 93년생으로 168cm의 딱 좋은 배우 모델로 영화 Akeelah And The Bee 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Akeelah And The Bee 는 본것도 같은데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철자를 암기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흑인 소녀의 이야기인데 굿윌헌팅을 연상케하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Keke Palmer 는 이후 주조연으로 TV물과 영화에 출연하는데 흥미로운 대목은 미드 스크림퀸즈 시리즈에 조연으로 출연을 합니다.
Akeelah and the Bee (1/9) Movie CLIP - Natural Talent (2006)
독일의 Smoke On 레이블에서 본격적으로 앨범을 내고 이전 작업물들을 재복각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정규반에 해당합니다. 프로듀싱으로는 Hiram Abiff, Hushh Productions, Mike Loc, Nance Nickles 가 참여를 하는데 뉴욕 출신의 Troubleneck Brothers crew 에 소속된 Nance Nickles 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알려진 프로듀서들 입니다. 2009년이 되서야 정식으로 발매하는 정규반이고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반가운 앨범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이 아니다보니 Nine의 앨범이 잘 소개가 안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Nine – Quinine, 2009
2011년 좀 생뚱맞게 발매된 앨범인데 공식 믹스테잎이고 피지컬 발매는 아닌 mp3 앨범입니다. 중간 작업물로 파악되고 nine 팬이라면 역시나 체크를 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45 Griizz나 Ruby Lovely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대부분의 곡을 Nine 이 직접 프로듀싱을 한 것으로 파악 됩니다. 형 목소리만 나왔지 나머지는 좀 엉망진창.
Nine – SoN.Y. 2011
https://youtu.be/64HsikAZtEQ
정말 잊을만 하면 건재함을 알리는데 이 앨범은 2016년 발매된 앨범으로 의미심장한 타이틀 1999입니다. Smoke On 레이블 정식 발매작으로 이 앨범에서는 Fuschnickens 의 Chip Fu, Group Home 의 Lip Dap, Heltah Skeltah 의 Rock, Sadat X, 우팸인 Shabazz The Disciple, Demasters 뉴욕과 동부 피처링이 돋보입니다. 긴 공백과 믹스테잎 등 제대로된 앨범을 내지 못하던 시절을 끝내고 발매하는 정규반이라는 점 그리고 1999로 상징되는 형의 심기일전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Nine의 90년대를 기억하는 분들이면 분명히 반가운 한장입니다.
Nine - 1999, 2016
이상 Nine의 모든 앨범들을 정리했습니다. 이전 그의 작업물 관련글은 위쪽의 링크나 Bug Lab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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