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OR HIP HOP
EAST Smif-n-Wessun - Dah Shinin (1995)
페이지 정보
본문
새삼스럽지만 역시나 명반이기에 소개를 해봅니다.
메리트가 참 많은 앨범입니다. 93년 힙합의 황금기(골든에이지는 아니고) 시절 블랙문의 데뷔작에서 Bucktown 피처링 데뷔하고 이후 95년 발매한 정규 1집으로 전형적인 Bomb-Bap 비트를 즐길 수 있는 앨범 되겠습니다. 당시 하늘을 나는 새를 떨어뜨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졌던 Duckdown 레이블 발매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강력한 그룹들이 포진한 Boot Camp Clik 크루의 일원이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데뷔작이고 Tek과 Steele의 듀오 그룹으로 브룩클린 출신입니다. Smif-n-Wessun은 이 앨범 이후 98년 aka Cocoa Brovaz라는 이름으로 두번째 앨범을 발매합니다. 이후 2005년 Reloaded라는 타이틀로 원래 그룹명을 사용합니다. 이 앨범에서 주목할 부분은 10번 트랙 Cession at da Doghillee에서는 Boot Camp의 Buckshot, Heltah Skeltah, OGC가 총 출동해서 피처링했다는 사실 주목할만 합니다.
당시 뉴욕의 Evil Dee, Mr. Walt, Baby Paul, Rich Blak 그리고 Chocolate Tye로 구성된 5명의 프로듀서 집단인 Beatminerz 손을 거친 앨범이라는 점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블랙문과 이 앨범은 대부분 Evill Dee와 Mr Walt가 프로듀싱 했으며 몇몇 곡들은 나머지 비트마이너즈 멤버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우와...정규반을 너무 늦게 낸 측면도 있지만 정규반들은 보통 수준의 평가를 받습니다.
NWA도 카피했던 로이에이어의 72년 앨범 He's Coming 자켓에서 영감을 받은 자켓 디자인도 인상적입니다.
당시도 좋았지만 지금에 와서 들으니...역시 클래식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경험치를 느끼게 합니다. 10년후에 들어도 나의 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거라는 믿음을 주는 한장.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