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OR HIP HOP
EAST Big Pun - Capital Punishment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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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우스 브롱스 출신으로 71년생. 5살때 공원에서 놀다 다리를 다쳤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약물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계부는 그를 매우 엄하게 다루었고 빅펀은 학교를 빼먹고 버려진 아파트에서 홈리스 생활을 했다고 하니 참...힘들게 살았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90년대 초반 가사를 쓰고 Triple Seis, Cuban Link와 함깨 Full-A-Clips crew를 결성하는데 당시 이름을 Big Moon Dawg. 그리고 95년 Fat Joe를 만나고 그의 두번째 앨범 Jealous One's Envy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유니버셜 산하의 SRC 레이블이 운영하는 전설적인 힙합 레이블 Loud사(92-2002)를 통해 97년 싱글 I'm Not a Player와 Still Not a Player를 발매하고 바로 메이져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98년 이 앨범을 발매하는데 최초의 라티노 랩퍼로 플래티넘을 받게 되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평생을 걸쳐 그를 괴롭혔던 몸무게로 고통을 받았는데 결국 2000년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두달 후 두번째 앨범 Yeeeah Baby를 발매합니다. 하지만 두번째 앨범은 성공을 거두지 못합니다.
여담이지만 팻조와 함께 야구방망이로 사람을 공격해서 금목걸이를 훔치다 잡힌 사건은 나름 유명합니다.
어쨌든 Capital Punishment는 90년대 힙합 황금기의 끝물에 발매된 앨범이지만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쥔 앨범으로 자켓의 묵직한 이미지 만큼이나 그의 랩핑은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99년 그레미에서 베스트 랩 앨범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고 Jay-z의 Vol 2...Hard Knock Life가 수상하게 되는데....세월이 흘려 지금에 와서 보면 사람들이 어떤 앨범을 더 사랑하고, 클래식으로 칭송하는지 자연스럽게 시간은 보여줍니다.
앨범에 대한 이야기 구체적인 피처링이나 프로듀싱은 너무 엄청나서 일단 두번째 이미지로 올렸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가끔 운동할때나 밖에서 듣는데...들을때 마다 감동의 연속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어야할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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